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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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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사온 원목 체스판 인도 배낭여행때 뱅갈로르에서 어떤 인도 꼬마 아이에게 구매한 제품입니다. 꼬마에가 어찌나 끈질기던지 반나절 이상을 따라다니면서 이걸 사라고 했는데 그 끈기에 감동을 받아 사주었습니다. 아버지가 집에서 손으로 만든거라며 호소하는데 안넘어 갈 수가 없겠더군요. 그런데 길가다보니 쌓아놓고 파는 상점도 몇곳 발견하였습니다. 수공업 공장 같은 곳에서 만드는 제품인듯. 한국와서 보니 재미있는 추억과 이야기 거리가 담겨있는 꽤 아끼는 소장품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도 가끔 이걸 보면 그때 그 꼬마 녀석도 떠오르고 인도에서 엄청 고생(?)한 추억들도 떠올라 가끔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YH-J70 과 함께 하는 인도 여행 여행이란, 누군가가 그랬다. 경치를 보러가는게 아니라 나와 대화하러 가는 것, 그것이 여행이라고.. 나는 J70 과 함께 훌쩍 여행을 떠났다. Benaulim Beach 는 Goa 중남부해변에 위치.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모래사장에 누워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지상낙원에 온 듯 하다. '너는 바다를 꿈꾸고 나는 너를 꿈꾼다' 해변에 놓여져있던 고목나무배 타즈마할을 바라보며 타즈마할은 어느 황제 부인의 무덤이다. (무굴제국 제 5대 황제 샤 자한의 부인인 뭄타즈 마할의 무덤) 그녀가 출산 도중 세상을 떠나자 그는 그리움으로 역사상 유래없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덤을 건설하였다. 인부 20여만명, 코끼리 1000마리 동원,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중국등 다양한 국적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