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얇은 두께에 오래가는 고성능 노트북"이 있다면 누가 마다할까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다면. 2012년은 울트라북의 한해가 되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간단하게 개념적으로 정리해보면
Mobile | Pad(Tablet) | Ultrabook | Laptop | Desktop |
Portable <--- | ---> Performance |
이런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울트라북(Ultrabook)은 아이패드, 타블렛 만큼 가볍고 빠르게 켜지면서 오래가고, 노트북만큼 작업을 할 수 있는 그런 디바이스로 포지셔닝 하고 있습니다.
울트라북의 원조는 [Sony Vaio X505] 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노트북이 가질 수 있는 두께의 한계를 보여주었고 두께만큼은 아직까지도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장인정신을 계승한 [Sony Vaio X]가 몇년전에 나왔었지요. 매번 소니 신제품 출시때 느끼는 거지만 사진을 정말 참 잘 찍습니다. (사진만 잘 찍는게 아니라 제품도 좋지요) 소니 바이오 X에 별 큰 관심도 없었는데 아래 사진 한장 보고 나니까 더 검색해보게 되네요.
무엇보다도 저에게 가장 임펙트 있었던건 [Apple MacBook Air] 였습니다. 맥북에어를 쓴 뒤로는 신세계를 경험하였죠. SSD 탓도 있었겠지만 그 얇고 가벼움은 참으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맥북에어의 SSD는 CPU 속도는 숫자에 불과하단 것을 깨닿게 해주었지요.
1. Light & Thin
가볍고 얇은 두께
10~20mm 정도의 아주 얇은 두께를 말합니다. 울트라(Ultra) + 북(Book)이라는 용어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매우 얇은 두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2. Fast boot
빠른 부팅속도
스마트 리스폰스(Smart Response)와 래피드 스타트(Rapid Start)기술입니다. 처음 들으면 다소 생소하지요. 간단하게 빠른 부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 리스폰스는 슬립모드에서 빠르게 켜지는 것인데, 에이서 아스파이어(acer Aspire S3)의 경우 스펙상 슬립모드에서 복귀하는데 1.5초라고 합니다. 래피드 스타트는 최대절전 모드 쯤으로 보시면 됩니다. 윈도우 7의 경우 약 7초 정도 걸리다고 합니다.
빠른 부팅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류가 성공한 요인중 이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하고 싶을때 바로 쓸수 있어야 하지요. 하지만 PC 의 경우 한번 켜는게 일입니다. 조금 오래된 PC라고 하면 몇분(?)은 감수해야 하지요.
3. Long Battery Life
오래가는 배터리
얇고 가볍다보면 그만큼 사용할 공간도 적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적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울트라북은 저전력 설계로 효율적인 성능으로 대략 4~6시간 정도 사용시간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실사용 시간은 4시간 정도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이런건 죄다 사용자 사용 패턴에 따라 다른거라 어느게 맞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넷 서핑만 하면 5~6시간 일테고, 3D 게임만 틀어 놓으면 확 줄겠지요.
4. High Performance
고성능
인텔 i3/i5/i7(샌디브릿지)에 1.2GHz~1.6GHz 정도 인데 터보부스트로 2.5GHz 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하드는 SSD를 사용하거나 하이브리드 SSD로 자주쓰는 데이터는 20GB 정도의 SSD에, 그외는 HDD에 담습니다. 이걸 하이브리드 SSD가 알아서 관리해주는 것이지요.
5. Price
합리적인 가격 100만원선
100만원 이하. 위에 성능을 모두 갖추고도 가격이 100만원대 이하로 나와주면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몇몇 출시된 울트라북 가격대를 보면 80만원대 후반이거나 100만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2012년 대세가 될 울트라북들(Ultrabooks)
에이서 아스파이어 S3 (Acer Aspire S3) / i5 / 13.3" / 13mm / 1.4kg / 100만원대 초반
레노보 u300s (Lenovo u300s) / 15mm / 1.3kg
http://goo.gl/CndQa
http://goo.gl/CndQa
도시바 포르티지 Z830 (Toshiba Portege) / 15mm / 1.1kg
http://goo.gl/v52rw
http://goo.gl/v52rw
Reference
[1] Ultrabook, http://en.wikipedia.org/wiki/Ultrabook
[2] acer Aspire S3, http://us.acer.com/ac/en/US/content/series/aspiresseries
[3] 인텔 울트라북, http://www.intel.com/content/www/us/en/sponsors-of-tomorrow/ultrabook.html
[4] 인텔 울트라북의 한 가지 오해, http://goo.gl/X74ni
[5] 노트북의 변곡점 울트라북, http://chitsol.com/1520
[6] 업무용 노트북, 울트라북으로 진화, http://it.donga.com/newsbookmark/6975/
[7] 울트라북 시대가 온다, http://photowaker.com/13012377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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