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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MP3 로서의 기능을 충실하게 YP-T8N



YP-T8N 은 이전 모델인 YP-T8 의 장점이었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이어받아 용량은 4GB 로 대폭 올리고 가격은 내려 새롭게 출시하였다. 거품을 뺀 MP3 다운 제품이라는 수식이 붙기도 하지만 거품을 빼고 저렴해 졌다고해서 멀티미디어적인 기능이 빠진 것은 아니다. YP-T8N 은 놀랍게도 텍스트, 사진, 비디오, 게임까지 풍부한 컨텐츠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액세서리 구성의 변화는 번들 이어폰이 EP-370 으로 있다는 점. EP-370 은 Flat 디자인으로 요즘 추세인 Slim 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그외에 다른 음향 기기로부터 직접 녹음을 할 수 있는 Line-in 케이블과 MP3 파일전송에 필수인 USB 케이블, 흰색 가죽느낌의 목걸이, 그리고 전원 아답터가 구성되어 있다. 외장 보호용 케이스가 빠진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공장에서 찍어낸 단편일률적인 케이스가 아닌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케이스를 따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메뉴는 NAVI 버튼을 위아래로 스크롤하여 이동하고 버튼 중앙을 클릭하여 선택 할 수 있게 되어있다. MP3 를 들을 수 있는 뮤직 메뉴를 기본으로 시작하여 FM 라디오, 텍스트, 포토, 비디오 까지 PMP 에 부럽지 않는 컨텐츠를 볼수 있다.




FM 라디오 예약 녹음기능은 조금 늦잠을 자더라도 아침마다 하는 영어방송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아침에 녹음 예약 설정만 해두면 저절로 켜져서 아침 방송을 녹음을 해주고 들고나와 버스안에서 영어를 듣고 있으면 정말 편리한 기능임을 알수 있다.




로딩화면이 상당히 사이버틱해졌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적인 기능 때문인지 MP3 가 개발되고 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아직도 로딩시간이란게 존재하다. 자주 사용하다보면 무디어지기도 하지만 가끔은 로딩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이버틱한 로딩화면이 지루함을 언제까지 메꾸어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동영상은 이렇게 가로로 보면 가로 짤림 현상도 없고 마치 미니 PMP 를 하나 장만한 듯한 기분이라 뿌듯하다. 전용프로그램을 통하여 파일 변환을 해서 가지고 다녀야 한다. 용량이 작았을 때는 MP3 로 거의 차있어서 동영상을 들고다니는 것을 꿈꾸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있다.





YP-T8N 과 카메라 기능이 대장된 YP-D1 비교 사진.
물론 기능상으로 본다면 D1 이 우세이겠지만 음악만 듣기를 원하는 이들에겐 가격면에서 YP-T8N 이 훨씬 경제적이다.




본체 아래부분에 마이크와 USB 단자, 리셋 구멍이 있다.




대부분의 제어는 엄지손가락으로 해결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버튼을 상하로 움직여 음악 재생중에는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양 옆에 이전트랙, 다음트랙으로 갈수 있는 트랙 버튼이 있다. 메뉴로 들어갔을 때는 선택 또는 상하 방향키로 사용된다.




본체 상단 머리 부분에는 이어폰을 꼽는 단자와 목걸이 고리 부분이 있고 다른 음향기기로부터 직접 녹음을 할때 쓰는 Line-in 단자가 있다. 목에 걸고 이어폰을 꼽으면 줄이 너무 주렁주렁 메단듯한 우스꽝스런 모습이 되곤 하는데 줄 정리좀 깔끔하게 하는 액세서리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




액정을 바라보았을 때, 본체 오른쪽에 Play 버튼과 Menu 버튼이 있다. Play 버튼을 약 1초간 누르면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이어서 본체 왼쪽에는 녹음버튼과 모든 버튼을 잠그는 Hold 버튼이 있다. 본체 자체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있어 한손으로 조작하기에 무리가 없다. Play 버튼과 Menu 버튼은 검지 손가락을 통하여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 Spec
약20시간재생
1.8" TFT 26만 컬러 LCD
OGG/WMA/ASF/MPEG4지원
2종게임내장
동영상지원
리튬이온 내장배터리
녹음기능/FM 라디오 예약녹음 기능
FM 라디오
음악 알람 설정 및 취침 예약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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