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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USB 가 내장된 편리한 MP3, YP-U2


최근 삼성에서는 USB 가 내장된 MP3 인 YP-U1 의 후속 작으로 슬림 함과 USB 내장으로 인한 편리성 등을 이어 받아 YP-U2 를 출시하였다. YP-U1 이 사무적이고 정적이었다면 YP-U2 는 크리스탈 느낌의 블루 LED 를 채용, 편리한 기능성을 미적인 아름다움으로 완성하여 젊은 이들과 여성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1. YP-U2 과의 만남

일단 YP-U2 를 꺼내놓고 살펴보았다. 사진과 같이 한 손에 쏙 들어갈 만큼 쥐었을 때 그립감이 좋다. 전원을 켜니 YP-U2 의 특징인 블루 크리스탈 LED 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블루 크리스탈 LED 는 버튼을 누를 때만 작동되게 하거나 전원이 켜져있는 동안, 또는 임의로 작동되게 설정 할 수 있다.



본체의 흰색 도장과 블루 크리스탈이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뒷면에는 SAMSUNG 글자와 DNSe 음장 등 몇가지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글자들이 인쇄되어 있는데 인쇄된 글자체가 좀더 통일화 되고 적었다면 심플함을 더 부각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아니면 색상을 좀더 밝게 사용하여 본체에 묻히듯 인쇄하였다면 훨씬 고급스러웠을 것 같다.


2. Package


YP-U2 본체와 EP-360 이어폰 만으로 구성된 패키지. 조작도 간단해서 굳이 매뉴얼을 볼 필요도 없다. 패키지 구성을 단순화 함으로서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 프로그램 CD 나 매뉴얼 등도 YP-U2 본체에 담아서 주는 것은 어떨지. 프로그램 CD 같은 자료는 인터넷으로도 손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체에 담아 패키지를 최소화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것 같다.



EP-360 이어폰을 연결 후. 여기서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부분은 바로 이어폰의 'ㄱ'자로 꺽여진 잭부분이다. YP-U2 의 경우 이어폰을 꼽는 부분이 본체 좌측 옆면에 3/4 정도 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YP-U1 의 경우 본체 윗 머리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었지만 YP-U2 의 경우에는 크기를 줄이려고 하다가 이렇게 된 것인지, 개인적인 차는 있겠지만 윗 머리부분에 놓이는게 더 맞지 않나 싶다. 본체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사용이 쉽도록 하려고 측면에 위치한 것이라고 하긴 하는데 이어폰을 꼽고 빼는데는 편리한 것 같기도 하다. 필자의 경우 선호하는 이어폰을 따로 구매하여 사용하곤 하는데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이어폰들이 수직형 잭을 사용하고 있어서 YP-U2 의 연결을 하면 옆으로 삐죽 튀어나오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실제 몇주간 사용해보면서 큰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지만, 필자가 기획자였다면 그래도 끝까지 이어폰 포트는 윗 머리부분으로 하도록 주장했을 것이다. (기술적 제약 어떻든간에)


3. YP-U2 의 본체 구성

블루 크리스탈과 어울어진 YP-U2 의 우아한 자태가 묘한 분위기를 품어내고 있다. 크리스탈 부분은 USB 캡 부분이며 본체에는 흑백이 반전된 블랙 LCD 가 어울어져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 우측에는 5-way 버튼이 있어 한손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5-way 버튼은 가운데 방향으로 기울어져 살짝 들어가있는 형태여 버튼 위에 엄지손을 놓았을 때 안정감이 있다.



USB 캡을 열면 블루 LED 의 강렬한 불빛을 볼 수 있다. 긴급할 땐 손전등 대용으로도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눈으로 직집 보면 상당히 밝아서 시력에 손상이 올 수 도 있으니 조심하자. 버튼을 누를 때만 작동되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가끔 급할땐 간이 손전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 물론 메뉴를 통해 LED 기능을 끌 수 도 있다. LED 가 소비전력이 적고 수명이 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력을 소비하긴 함으로 화려함 보다는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꺼두시기를. M 버튼을 약 1초간 누르고 > Settings > 화면표시 > LED 효과 에서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다.

YP-U2 는 USB 타입들의 장점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다. 일단 USB 캡을 빼서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충전이 이루어지며 동시에 컴퓨터 상에는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하게 된다. 이동식 디스크에는 문서나 사진 기타 개인 자료들을 담을 수 있고 폴더 구조도 사용자가 만들어 관리 할 수 있다. MP3 파일은 복사해서 붙여 넣는 것만으로 본체에 음악을 담는 과정은 끝이난다. USB 타입인지라 어찌나 간편한지 한번 익숙해지면 다른 형태는 불편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YP-U1 의 경우에는 USB 캡이 따로 없이 접어서 보관하는 방식이어서 캡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었는데 YP-U2 의 경우 따로 분리되는 형태이다보니 분실 우려가 있다. 게다가 분실 했을 경우 따로 구매가능한지도 불분명하여 물건을 쉽게 잃어버리는 사용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목걸이 끈을 걸수 있는 고리부분이 본체가 아닌 USB 캡 부분에 있다. 꼭 이러한 이유 뿐만 아니라 목에 걸고 사용하던 중 본체를 빼서 컴퓨터와 연결하여 이동식 디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하도록 고려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목에 걸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역시나 분실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24.4 x 87.5 x12.6mm 의 크기라 한 손으로 쥐었을 때의 그립감이 라이터를 쥔듯 한손에 쏙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고 무게도 28g 으로 가벼워서 목에걸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 과연 MP3 는 얼마만큼 작고 가벼워 질 수 있을까. 크기가 작은 탓일까 재생시간은 13시간으로 다소 아쉽긴하다.




본체 옆면에는 전원 및 재생 버튼과 녹음 버튼이 있고 녹음 버튼은 사용자 버튼으로도 지정 할 수 있다. 사용자 버튼으로는 구간반복, 음장선택, 가사표시, 재생속도, 재생모드 중의 하나의 기능을 하는 버튼으로 설정할 수 있다.



리셋홀과 마이크 단자는 본체 아랫 면에 위치하고 있어 녹음을 할 때 면 마치 미니 마이크를 쥐는 듯한 자세가 나오게 된다.



MP3 와 USB 와의 만남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디자인 상의 문제나 기술적인 공간의 제약으로 인하여 생각보다 USB 내장 타입의 MP3 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YP-U1 을 비롯하여 몇몇 업체들이 일찍이 USB 내장 타입을 출시하였으나 시장에서 크게 혹평을 받거나 폭팔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USB 내장으로 인한 편리함과 기능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고 YP-U2 는 여기에 디자인까지 고려되어, 편리한 기능성과 디자인 두가지를 모두를 만족시켜 줄 제품을 찾고있는 사용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제품이다.


- Spec
크기 : 24.4 x 87.5 x12.6mm, 28g
색상 : 화이트 . 블랙
용량 : 512MB(X) / 1GB (Z) / 2GB (Q)
재생시간 : 음악 13시간 재생 (MP3 128 kbps, 음량 20, 일반 음향모드 기준)
배터리타입 Li-Polymer 충전기
지원파일 파일형식 : MP3 , WMA , Ogg , Audio ASF
오디오 코덱 : MPEG1/2/2.5 , Layer 3 (8kbps ~ 320kbps, 8kHz~48kHz), WMA , ASF (48kbps ~ 192kbps, 8kHz~48kHz), Ogg (Q0~Q9)
전송 속도 USB 2.0
액정 4Line Negative LCD
적용 음장 : DNSe
이어폰출력 20mW (16Ω)
출력 주파수 범위 20Hz ~ 20KHz
FM 주파수 87.5~108.0 MHz
기타: FM라디오 수신/녹음 기능
Playlist 기능, 음성녹음, 다국어지원, 자동가사지원, 자동 전원 꺼짐
재생 속도 조절 기능, 구간 반복 기능, 미리듣기 기능


태그

  • BlogIcon 부스카페2 2006.10.19 17:01

    리뷰 잘봤습니다. 네이버블로그의 그 어느 포스트보다 더 정리가 잘되있군요.
    저도 어제까지 아이팟 셔플1G를 사용하다 용량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이번에
    yp-u2(512) Black으로 새로 주문을 했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이어폰잭부분이 옆구리에 위치한 것과 뒷면에 난잡한 로고들은 정말 아쉬운 대목입니다.

  • BlogIcon 부스카페2 2006.10.23 11:19

    오늘반품합니다. -_- ; 실제로보니 우려했던 부분들이 더욱 돋보여서요. 아주 긴 이어폰줄은 함께온 삼성mp3전용 목걸이와 길이도 색감도 매치가 안되보였어요. 음질도 지금까지 써왔던 아이리버, 코원, 애플에 비해서 별다른 특징이 없네요. 그리고 콘트롤러부분은 아이팟셔플에 비해 퍽퍽해서 잘눌러지지가 않았습니다. 너무 기대가 많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