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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book

지금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에게 추천 책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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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준비하고 기다림과 떨림 속에서 대기업에 취업했다. 나에게 오는 기쁨도 잠시,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얼떨떨하다. 명절에는 친척들로부터 한 껏 축하 주를 받아드시고는 검붉어지신 아버지의 얼굴과 오래만에 나오는 흐믓한 아빠미소에, 잠시나마 우쭐해 진다.

회사로 받은 첫 월급이 통장에 들어오는날, 만져볼 수 없는 월급에 기분이 묘하게 허하다. 숫자만 찍힌 스마트폰 화면을 만지작 거리는 것으로 허한 기분을 달래본다. 첫 월급 받은 턱으로 가족외식을 하고, 입사때 만든 신용카드로 긁는다. 역시 스마트폰에 찍힌 숫자만 바라보며 화면을 만지작 거렸다.

 

나는 새벽 5시 30분 알람에 좀비처럼 일어나 출근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몇달이 지나고 그렇게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던 시간도 잠시, 나는 새벽 5시 30분 알람에 좀비처럼 일어나 출근 버스에 몸을 실었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일요일엔 아침에 눈 뜨자마자부터 기분이 언짢다. 조금 더 푹 자고 싶다.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 일요일 오후 3~4시쯤 되면 온갓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지난주에 해결하지 못했던 일들과, 월요일 아침부터 주간회의, 다음주 소화해야할 스케쥴들. 과연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이 과연 맞을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이 과연 맞을까? 명확하고 분명한 질문에, 불투명한 답변들만 쏟아진다. 회사 선배들은 3년만 참아보라 조언한다. 3년만 지나면 포기가 되고 익숙해 진다고. 가족들은 차마 심하게는 말하지 못하고, 좀더 이야기해보자며 동의를 미룬다. 점점더 헷갈린다. 내가 과연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다행히도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비슷한 경험을 했고 그에 따른 현명한 선택과 그렇지 못했던 경험들을 책으로 남겨두었다.

 




1. 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

인생의 방향 전환이 필요한,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들을 하게한다. 왜 마음이 변한걸까? 인생을 바꿀 용기는 어디서 나올까? 이 길이 내 길이라고 확신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진짜 꿈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비로소 탄생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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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시간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나머지는 놀아도 된다니.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은 수익을 내는 방법의 책이란다. 출퇴근 버스와 지하철에서 너무나 흥분하며 읽은 책이다. 저자의 이전 삶이 내가 처해있던 상황과 너무 비슷했고, 저자가 이를 자신만의 시간으로 바꿔가는 내용이 흥미로왔다.

 

4시간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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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으로, 프린스턴 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재미와 수익을 위한 마약 밀매’ 강좌의 내용을 다듬고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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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스스로 시장을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야기를 들으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그저 '자기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것을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접목'하고 '그 대가로 일정은 금액을 받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 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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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쓸모없는 짓의 행복

위에 책을 쓴 저자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뭘까?"라는 물음을 갖고 있었고, 그 답을 찾고자 노력하다 결국 얻은 답 "전 세계의 모든 나라를 여행하는 것". 여행 중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은 무수하게 만나게 됐다. 저자는 '언젠가'가 아니라 '오늘'을 살라고 한다. 오늘이 바로 사표를 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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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루 1%

모든 일에는 작은 시작점이 있다. 누군가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회사 바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줄 책. "회사는 전쟁터 밖은 지옥"이라는 말이 있다. 밖이 훨씬 어렵고 스트레스도 더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안에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자유'가 있기 때문에 나는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더라도 밖을 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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