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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상처리 분야를 위해 탄생한 카메라 HVR-2000 시리즈

  요즘 IT 업게 뉴스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구글(Google) 과 같은 굴지의 기업들이 영상처리 쪽에 손을 대고 있어 영상처리 분야의 미래가 밝게 느껴집니다. (구글의 영상처리 인력 채용 기사MS 의 다음 시장은 화상처리 기사)  영상처리 분야로 연구를 시작하면서 같은 분야 사람들 끼리 모여서 지식을 나누면 좋겠다 하면서 만든 사이트가 이제 연구원 분들과 개발자 분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사이트(http://opencv.co.kr)가 되었답니다. 아직도 가입 않하신 분들은 가입 필수!

  연구실(Media System Lab.)에서 몇몇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알고리즘들을 개발하다보니, 일반 USB 화상 카메라는 화질이 일률적이지 않고 필요한 부분이 제어가 안되서 어려움을 격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Auto White Balance 기능과 Auto Exposure 기능을 꺼도 자동으로 켜지고 어떤 PC 캠의 경우에는 아에 제어 불가한 경우도 많이 있었지요. 물론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돌아가는 알고리즘이 최고의 알고리즘이다라고 하면서 위안을 삼고 있었는데, 최근 OpenCV 사이트에서 희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영상처리 연구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제어가 가능하도록 영상처리를 위한 카메라가 출시된 것입니다.

제품은 HyVISION SYSTEM 사에서 HVR-2000 시리즈로서 오늘 물건을 수령하고 간단하게 셋팅과정을 올려봅니다.

포장 박스, 생각보다 작은 박스여서 처음엔 카메라인줄 몰랐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카메라가 들어있군요. 생각보다 작고 귀엽(?)습니다. 박스 안에는 USB 2.0 케이블과, 설치 및 프로그램 소스 시디, 그리고 임베디드 보드와 연결선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판에 훤히 들여다 보여 더욱 멋져보입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작지요. 저는 사진만 보고는 CCTV 카메라 정도로 커다란줄 알았습니다.


이미지 센서 부분만 따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밑바닥 부분에는 표준 삼각대와 연결할 수 있는 나사홈이 있고 일반 책상위에 올려 놓더라도 미끄러 지지 않도록 고무 패딩이 붙어있습니다.


얼마전 학회발표차 유럽에 갔을 때 산 Hama 삼각대를 연결하니 이제좀 모습이 제법 나옵니다. 미니 삼각대가 신기해서 산건데 알고보니 우리나라에 모양과 기능은 똑같으면서 더 싼 제품이 있었습니다. T-T


뒷모습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나란히 트리거 포트와 USB 2.0 포트, LED 포트가 있습니다.



미니 삼각대를 장착하고 제대로 한 컷. 이제 신나게 개발할 일들만 남았습니다. HVR-2300R 모델을 개발에 사용해 보면서 장점들과 부딪히는 문제점들을 차츰차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HyVISION SYSTEM 업체 홈페이지
http://www.hyvision.co.kr


- HVR-2300R 로 찍은 샘플 이미지 (원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