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텔이랑 퀄컴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CPU, 통신 칩과 같이 하드웨어만 만들던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소프트웨어 쪽도 굉장히 잘 해나가고 있는 모습니다. 그것도 강력하고 위협적으로. 소프트웨어만 전문으로 하던 기업보다 더 잘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자체 개발보다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기술 좋은 회사들만 인수합병하다보니 단기간에 좋은 기술들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텔이 퍼셉추얼 컴퓨팅(Intel Perceptual Computing, http://t9t9.com/458)을 공개하면서 NUI 플랫폼을 제공하더니, 퀄컴은 AR 트래킹 엔진 Vuforia 를 공개하여 평면은 물론 실린더 추척과 문자인식까지 제공하고. 퀄컴은 나아가 올조인(AllJoyn, https://www.alljoyn.org)으로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까지 지원하고 있더군요.
그러던 중 최근에는 인텔에서 HTML5 개발을 위한 개발툴킷을 무료 공개하였습니다. HTML5 앱 개발이다보니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폰 8 등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아마존이나 애플, 페이스북, 구글, MS 등의 앱스토어와 연계를 강화하여 개발한 어플을 쉽게 공개 및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One Source Multi-Publish 희망찬 얘기죠.
인텔은 2015년경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동작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중 80%가 HTML5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인텔은 향후 HTML5의 최적화나 가속화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뮬레이터 상에서 디바이스를 기술 일 수 있어서, 웬만한 시뮬레이터보다 괜찮은 것 같네요.
참고자료
[1] 인텔 HTML5 개발 환경, http://html5dev-software.intel.com
[2] [PDF] Intel XDK Tutorial, http://goo.gl/Eb5HX0
[3] 인텔 신형 프로세서, 기기 1대를 2가지 방법 사용, http://goo.gl/8lIy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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