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0의 새로운 유혹이 시작됬다. T10 스페셜 에디션 라플레르(LaFleur)
요즘들어 IT 제품과 예술의 조화가 하나둘씩 이뤄지면서 IT 업계의 트랜드처럼 자리잡아가고 있다. T10은 삼성 옙 제품중 그 첫 시도가 될것 같다. 사실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IT 제품 자체가 하이테크가 밀집된 하나의 예술 작품이기도 한데 IT 와 ART 와의 만남은 좋은 징조이며 융합발전의 계기라고 본다.
사실 과거에는 과학-예술-철학이 구분지어지지 않고 하나의 것으로 다루어 졌다. 시대가 변화하며 전문화 되면서 학문으로 구분되고 분리되어 마치 공대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고, 미대는 프로그램을 잘 못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산업에서부터 IT 와 ART 와의 융합이 시작되고 있으니 IT+ART가 조화를 이뤄 멋진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T10 La'Fleur
Outside View
T10 라플레르, 얼핏 보기엔 똑같아 보이지만 제품을 꺼네드는 순간 빛의 각도에 따라 살짝살짝 피어나는 패턴들이 눈을 유혹한다. 이미 GUI 스킨으로도 선보였던 아르누보(Art Nouveau)풍의 고급스런 패턴이 제품의 앞뒤면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각인된 패턴이 너무 강렬했다면 오히려 가벼워 보일수도 있었지만, T10 라플레르는 은은하게 묻어나도록 각인되어 있어 잔잔하면서도 화려함을 감추고 있다.
빛이 들어오는 각도와 눈과의 반사각이 일치하는 잠깐의 순간, 매혹적인 패턴은 선명하게 피어오른다. 평소에는 은은하게 보였다 않보였다하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뒤면에 아르누보풍의 패턴이 디자인되어 있다. Bisexual 한 이미지라고나 할까, 패턴이 꽃무늬 같아 여성들에게 더 어울릴것 같지만 남성에게도 은근히 멋스러운 패턴이다. 앞면은 고광택 플라스틱 재질이고 뒷면은 무광택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의 차가운 느낌이다.
T10 La'Fleur
Compact Package
새로와진 컴팩트한 패키지. 일단 박스 부피가 매우 컴팩트해서 첫 인상에서 귀여운 느낌을 받았다. 박스가 작아 부피를 적게 차지하다보니 박스를 버리지 않고 보관해 두는 유저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다.
박스가 컴팩트 해졌다고 이전 패키지에 비해 내용물이 빠지거나 한 것은 아니다. 이어폰, 이어폰 스폰지, USB 연결잭, 프로그램 CD, 메뉴얼 등 기본적인 구성은 그대로 유지됬다.
o T10 라플레르의 특징
- 7.9mm 슬림, 43g 초경량
- 2인치 액정, 30fps QVGA 고화질 동영상
- 블루투스 2.0, 파일교환, 무선이어폰 + 휴대폰과 연동하여 핸즈프리 기능
- MP3, WMA, OGG< ACC 파일 지원
- 음성녹음, FM라디오 녹음
- 본체내에서 메뉴로 파일 삭제 기능
- 텍스트 보기
Reference
[1] 삼성 옙 사이트, http://www.yepp.co.kr
[2] T10 라플레르 마이크로사이트, http://www.yepp.co.kr/microsite/umbrella_p2t10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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