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비쿼터스 시대를 가장 충족시켜줄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는 어떤 것 일까?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이라는데 공감할 것 이다. 휴대폰은 아주 막강한 컨버전스 기기로 발전하고 있어서 음악을 듣고 알람이나 스케쥴 관리, 사진을 찍고 전공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하지만 원활하게 웹서핑을 하고 워드 작업을 한다거나 포토샵 작업 등과 같은 어떤 사문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휴대성과 성능이라는 갭 사이에서 UMPC 가 그 자리를 대체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시중의 UMPC 들에는 WiFi 무선랜 정도 까지만 내장되어 있어서 길거리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인터넷을 할 순 없었다. 무언가 활용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버린 반쪽짜리 기기라는 느낌. 그래서 HSDPA 나 WiBro 망 사업자들이 속속히 USB 타입으로 무선 어뎁터를 출시하였다.
처음에는 언제 어디서나 달리는 차안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하여 필자도 프로모션 요금제에 가입해서 한달에 1,000만원씩이나 나오도록(물론 행사기간이라 3만원 정도만 냈다) 맘껏 써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무언가 언발란스하게 느껴졌던 것은 이게 USB 타입이다보니 이동중에 사용하기에 매우 불편하다는 점. 덜렁거리기도 하고 부딪히기라도 하면 부러질것 같기도 하고.. 정말 이건 아니었다.
그런데, 삼성의 두번째 UMPC 인 Q1 Ultra 에 WiBro 또는 HSDPA 가 내장된 모델이 출시한다는 것이 아닌가. 이정도라면 정말 쓸만하겠다 싶어 삼성 Q1 Ultra WiBro 모델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고자 한다.
Q1 Ultra 박스가 도착. 배송에서 살짝 긁힌 것인지 박스 가장자리 부분이 해져있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라 앉히며 조심스럽게 개봉.
사진을 찍기위해 포장 비닐을 벗기고 한 컷.
박스 구성은 위와 같다. 본체, 배터리, 세무 파우치, 세무 손잡이 끈, 어뎁터.
충전을 하기전에 한 컷. 참조 출연으로는 로지텍 MX Air.
함께 주문한 포터블 USB 키보드. 가격은 비싸지만 Q1U 과 찰떡궁합에다가 마우스 까지 내장하고 있어 지름신을 물리칠 수가 없었다. 항상 그렇지만 비싼것을 구입 할 때면 몇만원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서 비싸다는 느낌이 줄어든다. 이런걸 무슨 법칙이라고 하던데..
포터블 키보드를 연결 한 후 노트북 처럼 쓰기위한 자세를 잡은 모습이다. 키보드가 상당히 가볍고 얇고 작아서 들고 다니기에 정말 딱이다. 작다고 해서 타이핑하기에 불편하지도 않다. 키보드 가운데는 마우스 포인트 스틱도 있어서 마우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나왔더라면 더 멋지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무선 리시버는 로지텍 MX Nano 와 같이 작게 하고 키보드에 내장시키도록. AAA 배터리 한개정도로 6개월 정도는 사용 가능하고 리시버를 내장하면 자동 전원 차단. 이런 크기와 기능의 키보드는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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