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누군가가 그랬다. 경치를 보러가는게 아니라 나와 대화하러 가는 것, 그것이 여행이라고.. 나는 J70 과 함께 훌쩍 여행을 떠났다.
Benaulim Beach 는 Goa 중남부해변에 위치.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모래사장에 누워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지상낙원에 온 듯 하다.
'너는 바다를 꿈꾸고 나는 너를 꿈꾼다'
해변에 놓여져있던 고목나무배
타즈마할을 바라보며 타즈마할은 어느 황제 부인의 무덤이다. (무굴제국 제 5대 황제 샤 자한의 부인인 뭄타즈 마할의 무덤) 그녀가 출산 도중 세상을 떠나자 그는 그리움으로 역사상 유래없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덤을 건설하였다. 인부 20여만명, 코끼리 1000마리 동원,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중국등 다양한 국적의 기술자들이 총동원되어 건설한 작품이다. 타즈마할을 처음 보았을때 그의 부인에 대한 사랑이 지금도 온몸으로 느껴질 만큼 감동적이었다.
푸쉬카르에서 푸른 호수를 바라보며 음악을 듣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해가 지는 것까지 보고 왔다.
자우뿌르 가트에서 뿌자라는 의식을 하는 곳. 가족과 친구들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호수에 꽃을 띄우고 뿌자가 끝난뒤에는 붉은 색실을 손목에 걸어준다. 예전에 소원을 빌고 손목에 실을 건뒤 한달동안 끈어지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애들이 하고 다니던 끈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게 여기서 유래된게 아닌가 싶다.
즉흥적으로 인도 노래를 흥얼거리던 노인이 있었는데 그에게 한국노래를 한곡 들려주었다.
JAGAT NIWAS PALACE 에서 오천원 정도면 이런 레스토랑에서 칼질을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우다이뿌르에서 007 시리즈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도시. 007 음악 하나 준비해 올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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