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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Cocoon - 이것이 진정 스파이 카메라


어느날 아버지께서 디지털 카메라(이하 디카)를 사가지고서 집에 들어오셨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35만 화소짜리 리코에서 나온 거였는데 디카가 거의 처음 나왔을 무렵에 샀던 거라 가격이 지금 500만 화소짜리 디카와 맘먹는군요..

지금은 SONY DSC-P9 (리뷰보기) 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여기 찍은 사진들도 P9 로 찍은 것들이고요. 어떤분이 흰색 배경의 사진들을 어떻게 찍었냐고 물으시면서 카메라 기종과 화소수에 집착하시더군요. 실제로 카메라 기종이나 화소수는 200만 화소 이상이면 모니터 상에서 차이를 찾기란 어렵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포토샵에서 편집하는 방법으로 흰배경 사진을 만든답니다.

최근에 굉장히 조그만 장난감 디카를 접했습니다. (무언가 만들고 싶은게 있어서.. 조만간 제작과정과 함께 공개하겠습니다. ^^;) 35만 화소급에 최고 화질로는 26장, 최소 화질로는 209장까지 찍을 수 있도 동영상도 약 10초정도 찍을 수 있답니다. AAA 베터리 한개를 쓰고 USB 케이블로 사진을 전송하며 화상카메라로도 쓸수 있어요. 크기가 정말 작고 장난감 같아서 가지고 놀기에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치즈 카메라 시리즈도 있는데 이것도 조만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스파이 필름 카메라를 보여드린 적이 있었죠. [2003/05/10] by t9t9



500원짜리 동전과 비교. 크기가 얼만한지 짐잠 하실 수 있으시겠죠.



일반 사진기 처럼 렌즈를 통해 보는 뷰파인더만 있고 LCD 로는 남은 장수 정도만 보여줍니다. 맨 우측 사진은 화상캠으로 쓸때 끼는 받침대랍니다. 책상위에 그냥 올려놓아도 너무 귀엽답니다.



오늘 산 물건인데 오늘 결국 뜯어 버렸네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우측 맨아래 사진이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녀석의 핵심 부품이랍니다. 보통 디카는 CCD(charge-coupled device: 전하결합소자)라는 칩을 쓰는데 이녀석은 CMOS(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라는 칩을 씁니다. 그래서 크기가 이렇게 작을 수 있 것이죠.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죠? CCD 는 크기가 크고 전력소모가 크며 가격이 비싸지만 화소수를 높일 수 있는 반면 CMOS 는 화질이 떨어지지만 전력소마가 적고 크기도 작게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만간 이녀석의 튜닝 버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