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 바로 애플이 아닌가 싶습니다. IT 제품 디자인을 공부한다면, 그럼 애플을 스터디 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쫒겨 났다가 iCEO 로 되돌아 온 후 애플에서 나온 제품들의 History 를 눈 여겨 봐야 할 것입니다. iMac, iPod, iPhone 의 아이자 ‘i’ 의 태생이야기도 재미있죠.
애플의 맥북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더 만지고 싶고 쓰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이랄까. 요즘 나온 노트북들이 비해 가볍지도 않지만 항상 들고 다니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몇 달 전에 출시한 맥북 프로(MacBook Pro) 15인치 형을 접하게 되어 기존에 사용 중인 알루미늄 유니바디의 시초가 되었던 뉴맥북(New MacBook) 13인치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맥북프로(좌)와 맥북(우)
일단 뭐 당연한 거겠지만 크기가 다릅니다. 한창 소니 바이오 SZ (13인치)을 쓸 땐 노트북엔 13인치가 최적이다라고 주장하고 다녔습니다. 15인치는 들고 다니기에도 무겁고 클 뿐더러 지하철, 버스등 무릎 위에 놓고 써야 하는 상황에서 조금 과한 느낌이 듭니다. 반면 13인치는 작업과 휴대성을 고려했을 때 정말 최적의 사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자세로 무릎 위에 올려 딱 맞는 너비에, 휴대성과 쾌적한 작업화면을 적절하게 협상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13인치를 한참 쓰다 보니 조금 공간이 적은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주로 웹서핑과 PDF문서보기, PPT 작성 등을 하지만 개발하면서 PDF 로 문서를 참고하다가 웹에 검색도 하다 보면 화면이 좁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즈음 15인치를 맛보았으니, 그 맛에 홀라당 넘어갈 지경입니다.
맥북 프로 15인치 형 이상은 키보드 좌우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어느 정도 웅장한 사운드를 내줍니다. 13인치 형에서도 소리가 별로란 느낌은 없었는데 15인치 스피커로 소리를 듣고 나니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13인치와 15인치의 크기 비교 샷.
13인치에는 키보드 좌우에 스피커가 없습니다.
맥북 프로의 포트들(좌)과 배터리 체크 사진(우)
새로 나온 맥북 프로 시리즈 특징 중 하다는 SD 메모리카드 슬롯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초록색 LED 배터리 체커는 이전에도 있었고요.
주변 환경 밝기에 따라 화이트 LED 불이 들어오는 키보드. 모니터 백라이트 밝기를 조절하듯 키보드에 들어오는 빛의 밝기도 F5, F6 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좌)와 이전 시즌의 맥북(우)
보시다 싶이 맥북 프로에서는 다시 민자 하판이 되었습니다. 이전 시진의 맥북에선 하드디스크와 배터리를 쉽게 갈 수 있도록 커버를 쉽게 분리 할 수 있었는데요. 무언가 컴플레인이 있었는지 제조상 공정 추가로 가격이 상승해서 였는지 이번에는 없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업그레이드 불가는 아닙니다. 시계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하판을 들어내면 이전과 같이 하드와 배터리 부분이 보입니다.
맥북 프로의 내부 사진.
이전 시즌의 맥북은 이렇게 하드, 배터리 부분만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모델인 맥북 프로에서 배터리 시간이 7시간이란 소리에 반신반의 했는데 이전에 비해 배터리 크기 자체가 커졌습니다.
이상 15인치 맥북 프로를 살펴보았습니다. 도스시절부터 윈도우까지 10여년간 윈도우만 쓰다가 맥을 쓴지는 일년 정도가 되어갑니다. 아직도 개발은 주로 윈도우 환경에서 하지만 그 외에 라이프 스타일은 거진 맥으로 옮겨온 것 같습니다. 이제 윈도우가 깔려있던 부트캠프(Boot Camp) 파티션도 없앴고 필요할 땐 VMWare 로 윈도우를 쓰고 있습니다. 한번 쓰면 매니아가 될 정도로 빨아들이는 그 힘은 무엇일까요. 겉 모습만 예쁜 디자인(design)이 아닌 사용자가 접하게 될 경험(UX : User eXperience)까지도 중시한 설계(design)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by T9T9.com
o MacBook Pro 15” Spec
- 15형: 2.66GHz
- Intel Core 2 Duo
- 4GB 메모리
- 320GB 하드 드라이브
- SD card slot
- 7시간 배터리 내장
- NVIDIA GeForce 9400M + 9600M GT (256MB 메모리)
Reference
[1] 애플 스토어, http://store.apple.com/kr
[2] 네이버 카페 : 맥북을 쓰는 사람들, http://cafe.naver.com/inmacbook
[3] 맥을 처음 써보려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http://cafe.naver.com/inmacbook/7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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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신형 맥북프로(MacBook Pro) 13" 개봉기
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9/24 14:10 삭제부제를 무었으로 하려다가 아래와 같이 정했습니다. 부제 : 15년 동안 MS 윈도우(MS Windows)만 썼던 사람의 Mac OS 적응기 시리즈 드디어 그동안 추진해오던 "맥북 구매 프로젝트"(1, 2)가 완결이 되었습니다. 구매는 완료 되었고 제 수중에 들어왔으니 우선 구매 프로젝트는 완결된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부터 올해 6월에 열린 WWDC 2009의 최대 관심작(자의 적인 해석입니다.) 신형 맥북프로 13"의 개봉 상황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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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알루미늄 유니바디 맥북 프로(MB990KH/A)를 구입하였습니다.
Tracked from iPhone 되고픈 超 iPod touch 2009/09/24 19:51 삭제맥북 프로를 구입하여 이것 저것 하다 보니 몇일동안 블로그 포스팅도 하지 못했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구입했던 맥킨토시 중 최고라고 할수 있습니다. 딱히 견줄만한 디자인을 들자면 투명한 프라스틱의 안쪽에 흰색 도장을 해서 마치 화장실 변기처럼 광택이 났던 iBook이 대적할만 했을겁니다.맥북 프로: MB990KH/A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통 알루미늄을 깍아서 만든 케이스에 있을 것 입니다. 판금이 아니라 통 알루미늄을 밀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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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럽군요... 맥북이를 2대씩이나...전 유니바디 맥북프로 13인치 유저입니다.
저게 다 제거였으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