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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삼성 옙 USB 스틱형 MP3, U4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USB 타입 삼성 옙 MP3 YP-U4 를 만나다. USB 내장형 MP3는 사용에 있어 많은 편리성을 가져다 준다. 먼저 MP3를 컴퓨터에 꼽기만하면 바로 외장형 디스크로 팝업이 뜨니 그대로 USB 드라이브 사용하듯 사용할 수 있다. MP3를 별도의 전송 프로그램 없이 Copy & Paste (복사와 붙여넣기)만으로 U4에 복사하여 음악 듣기위한 준비를 완료 할 수 있다. 물론 USB 드라이브처럼 MP3 이외에 다른 문서나 동영상, 사진등 데이터 파일도 담을 수 있다. 게다가 USB 포트에 꼽혀 있는 동안 충전까지 가능하니 이것이야말로 1석 2조라 할 수 있겠다.


U4의 가장 큰 특징인 내장 USB 잭 부터 살펴보자. 사이드 부분에 USB 슬라이드 버튼이 있고 이를 살짝 밀어 올리면 스프링의 힘에 의하여 띡~! 하고 USB 잭이 팝업된다. 한번 팝업된 USB 잭은 걸쇠에 걸려 있어 힘드로 넣어지지 않는다. 기존의 슬라이드 방식들의 USB 타입 MP3의 경우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나중에 헐거워져 컴퓨터 USB 포트에 끼우거나 할 때 스슥하고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U4에서는 이점을 고려하여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집어 넣을때도 그냥 밀어 넣는 방식이 아니고 슬라이드 버튼을 밀어 올린 후 넣어줘야 한다.

[U4의 가장 편리한 기능, USB 팝업 동영상]


 

본체 외형적인 면에 있어서 둥근 모서리가 특징적이다. 무게 27.5g, 크기 27 x 83 x 13 mm 로 가벼우며 작고 아담한 크기이다. 인터페이스는 터치 버튼 방식이고 상하좌우와 가운세 선택, 우측상단에 되돌아가기 터치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터치버튼의 위치를 가늠하게 해주는 흰색 도트(dot, 점)이 존재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U4 본체 크기는 작고 손가락은 크다보니 터치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미스(miss)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감을 익이는데 조금의 시간은 필요한듯.

[멋은 있지만 다소 불편한 터치 버튼 조작 동영상]

 
 
o U4 GUI
U4의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살펴보자. 전체적인 GUI는 점들로 이루어져 있다. 메뉴를 넘길때마다 점들이 공간상에 흩어지며 다름 아이콘 형상을 이룬다. 1인치 Gray 액정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나름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가 있음을 엿볼 수 있다.


 
  

[1인치 Grey OLED 액정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GUI 동영상]


 

비록 회색이긴 하지만 앨범아트가 제공되는 것이 신기하다. 화면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 잠시 신기해 하다가 보지 않게 될듯 하다.

[작은 앨범아트 동영상]




GUI의 화려함을 마무리해주는 마지막 기능. 바로 스크린 세이버다. 일정시간동안 조작하지 않으면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스크린 세이버와 함께 본체부분에 버튼을 누를때마다 들어오던 LED도 춤을 추듯 반짝인다.

[스크린 세이버 동영상]


o U4 Package
작고 아담한 투명 플라스틱 박스에 제품을 강조한 U4 패키지. 패키지 구성도 군더더기가 없다. 본체, 이어폰, 이어폰솜, CD, 메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o U4 Color
색상은 3가지로 출시되며 크리스탈 로즈(Crystal rose), 네이비 퍼플(Navy purple), 오션 블루(Ocean blue) 가 있다. 마치 리트머스 종이가 물을 흡수하듯 각 생상별로 그라데이션 되어 본체 색상을 이루고 있다.


o U4 Spec
Size : 27 x 83 x 13 mm (27.5g)
지원파일 : mp3, wma, ogg
배터리 : 16시간
용량 : 2G/4G
색상 : 크리스탈 로즈(Crystal rose), 네이비 퍼플(Navy purple), 오션 블루(Ocean blue)
액정 : 1인치 Grey OLED 128 x 64 (4 Line)
기타 : 녹음, 라디오, 앨범아트지원